[Korean] - 푸른 달 스무하루

[Korean] - 푸른 달 스무하루

Written by:
하라
Narrated by:
박세리 , 무명
A free trial credit cannot be used on this title

Unabridged Audiobook

Ratings
Book
Narrator
Release Date
October 2021
Duration
19 hours 4 minutes
Summary
“고리야, 절대, 절대로 여자애란 걸 들키면 안 된다. 알았지?” 쌍둥이 오라비 은고를 대신해 남장하고 들어간 황궁.여섯 살의 고리는 인생 최대 악연을 만났다. 일명 지옥의 어린 야차. 제 2황자 유강.“꼬맹이 각오는 하고 날 찼겠지?”짝으로 시+AC1작된 험난한 인생 가시밭길. 십 년을 숨겼으나, 비밀에는 한계가 있었다. 절대로! 결코! 여자인 게 밝혀지면 안 돼!하지만 냉혹한 피의 황자로 성장한 유강은 남장한 그녀를 의미심장하게 응시했다. “오늘 밤, 내 처소로 오너라.”1권은은한 달빛 속 하얀 피부가 영롱했다.말간 까만 눈동자가 흑요석보다 까맣고, 붉은 입술은 이슬이 맺힌 꽃잎처럼 촉촉했다. 사내 녀석이 왜 이리 곱고 이쁜 건가.“네가 그 곳에 가는 것이 싫다.” 강이 주저 없이 속을 내비쳤다.고리는 강의 마음이 고마워 화답하듯 말했다. “저도 강형이 그 곳에 가는 것이 싫습니다.” 말을 꺼내자마자 고리는 자못 당황했다. 솔직히 말했을 뿐인데…….왠지 흠모하는 마음을 서로 고백하는 것처럼 들리잖아. 2권“오늘로서 너와 나의 의형제 관계를 끝내려 한다.” 충격을 받은 고리의 눈이 커다래졌다.“왜……왜, 갑자기 저와 끝내려 하시는 겁니까?”창백한 고리를 보는 강의 표정은 결연한 사람처럼 바뀌었다. “내가 널 연모한다.”“…….”“너무 사랑스러워서 더는 이 마음을 참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3권상체를 숙인 강이 고리의 귓가에 야릇하게 속삭였다. “많이 먹어 두거라. 오늘 밤에 안 재울 것이니.”후끈한 숨결이 고리의 하얀 목덜미에 미풍처럼 스쳤다. 강이 비취 귀걸이가 달린 귀에 살짝 입을 맞추었다.“내가 오늘을 얼마나 손꼽아 기다렸는데, 널 재울 것 같으냐.” 고리는 재빨리 긴 속눈썹을 내리고 시선을 떨어뜨렸다. 두근두근.
Browse By Category
1 book added to cart
Subtotal
$38.00
View Cart